남은 시간
Posted: February 17th, 2010 | Author: Andrew W. Chang | Filed under: Uncategorized, 개인적 생각 | No Comments »
어제 부인과 시간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문득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과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. 이야기의 내용을 정리한 노트입니다.
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시간 38년
제 나이가 이제 32이니 평균수명인 80살까지 살 수 있다고 했을 때 이제 딱 40% 살았네요. 근데 일생의 마지막 10년은 병치레하며 지낸다고 생각하면 정작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시간은 38년 정도 남았습니다.
회사에 적을 두고 근무할 수 있는 시간 17년
정년 퇴임을 57세라고 했을 때 25년 남았네요. 공휴일을 빼면 일 년에 250일 근무일로 약 17.12년(6,250일)이 남게됩니다. 이를 다시 근무시간(하루 8시간 기준)만으로 따지면 약 5.7년 (2,083일)이 나옵니다.
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20년
부모님도 평균수명인 80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이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20년 남짓합니다.
부모님과 실제로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 > 수 개월
지금 양가의 부모님을 뵈러 한 달에 한 번 혹은 두 달에 한 번꼴로 내려갑니다.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몇 년간 못뵐 수도 있습니다. 그럼 정작 함께 할 수 있는 날은 길어봐야 몇 달을 넘기기 힘들 것 같네요.
인생에서 낭비할 수 있는 시간이란 단 일초도 없습니다. 감사하고 행복하고 즐겁게만 살아가기에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 짧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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